암(癌)이라니

   이    전   

사람의 몸에는 길이 있다. 혈(血)이 흐르고, 기(氣)가 흐르는 길이 있다.
어떤 원인으로 이 길이 막히면 어떻게 될까. 막힌 부분이 똘똘뭉쳐서 부풀어 오르게 된다. 이것이 변하여 혹 고름이 되기도 하고, 혹은 단단하게 뭉쳐서 움직이지 않기도 하고, 혹 아파서 손도 될 수 없게도 된다.
즉, 몸의 바같에서 이렇게 되면 종기(腫氣)가 되고, 몸의 안에서 이렇게 되면 암(癌)이 된다는데, 한방으로 따지면 적(積)이라고 한다.

요즘 양의(洋醫)에서는 암이란 용어를 남발하는 느낌이 든다.
대개의 경우는 그렇게 불릴 정도로 큰병이 아닌 경우가 많은 듯 싶다.
위장암,유방암,자궁암등을 주위에서 들어본 바로는 그렇게 큰병인 경우는 없는 것 같았다. 물론, 아주 큰병도 있을 수 있다.

친구가 술을 많이 먹어 위장에 구멍이 나고, 암이 걸렸다고 한다. 위장에 구멍이 나면 사람이 어떻게 살겠는가. 단지, 습열담(濕熱痰)이 몸속에 쌓여 염증이 생긴 것 뿐일 것이다.

암유전자

물(物)은 극(極)하면 변(變)한다.
사람의 몸이 병이 들어 몸의 일부분이 혹 섞어 버리면, 이것은 다시 이전의 상태로 돌아올 수 없게 변한 것이다. 유전자는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인데, 이렇게 사람몸의 일부분이 변하면, 자연히 유전자 또한 변하지 않겠는가.

생각컨데지금 양의(洋醫)에서 암의 유전자를 발견하였다하고, 그리고 이것이 다음세대에 유전한다고 하며, 그리고 암 치료의 획기적인 길이 열렸다고 자랑하는데, 나는 단언하건데 결코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을 것이다.
암의 유전자는 존재하지도 않는 것이며, 유전되는 것은 암의 유전자가 아니라 사람의 체질이기 때문이다.

또한 암세포가 스스로 자란다고 양의(洋醫)들이 말하는데, 그리고 이것 때문에 암덩어리를 제거하여도 다시 생겨난다고 하는데. 이것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말이 아니겠는가...!
암덩어리는 표면에 나타난 증상이고, 그  암덩어리가 생겨난 원인은 따로 있다는 말이 아니겠는가!
만약 암덩어리가 각 장기(臟氣)의 불균형으로 생긴 것이라면 이 암덩어리를 제거하더라도 각 장기(臟氣)의 불균형을 조절하지 않으면 다시 암덩어리가 생기지 않겠는가.

양방의 사고체계로는 결코 암을 정복할 수 없을 것이다.
의술은 우리나라가 최고인데 왜 양의(洋醫) 이론을 검증없이 받아들이는가. 잘못된 사대주의적 문화개방 때문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이 잘못된 일에 국가적으로 자금을 투자한다는데, 헛돈을 쏟아붓는 것이다. 암이니 유전자연구가 미래의 돈방석이라고 믿는데, 결코 그런일은 없을 것이다.
사물(事物)의 이치를 깨달으면 알 수 있는 일이다.

몇 십년전부터 이런 말들이 있어왔지만 오늘날 결과가 어떠한가. 오히려 유전자연구와 조작은 파멸을 불러올 것이다. 개인투자자들은 결코 이런 곳에 돈을 낭비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