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감

알레르기성 비염...감기

2011.10.05

환절기만 되면, 셀수도 없이 들어보는 말중의 하나...알레르기성 비염
왜 알레르기라는 말이 붙어졌는지 따져 보자.

기사에 인용된
김모씨의 경우는 '환절기때 마다 발생하는 기침,흉통이 발생한다고 하였다.
...감기가 걸린 경우에 자신의 몸이 이것을 다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있게 된다.
그러면,평소에 남아 있는 감기 기운이 몸의 기(氣)의 소통을 속박하고 있게되는 형국이 된다.
이것이 여름과 같이 따뜻한 날같은 경우에는 몸의 기운이 이완되어, 기의 소통이 원활하여 관련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나, 이른 봄에 기온이 상승하는 경우나 가을에 접어드는 쌀쌀한 날씨일 경우에는 기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므로 기침이 나오고, 혹 가래가 생기기도 하고, 사람에 따라서 몸살이 나기도 하고, 목이 붇기도 한다.

호흡은 폐와 관련이 있고, 기관지, 후두등은 기의 통로가 되고, 피부와 땀구멍은 폐와 대장이... 등쪽으로는 방광경의 경맥이 퍼져 있으므로, 감기가 들면 체질에 따른 장부의 강약에 따라서 그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그러면, 왜 이러한 감기기운이 모두 떨쳐지지 않고 몸속에 남아 있게 되는 것일까?
혹, 심한 감기가 걸린 경우에 치료가 온전하지 아니하여 감기기운을 다 떨쳐내지 못하거나,
병자의 기운이 허약한데, 감기치료약으로 사용된 차가운 약으로 인하여 다시 한기(寒氣)에 상한 경우.
차가운 음식물등의 과식으로 인하여 한기에 상한 경우
여름등 날씨가 더운 경우 옷을 벗고 있거나, 목욕후 땀을 흘리고 선풍기바람에 상한 경우, 실내 에어컨의 온도가 낮은 경우등...

모두, 외부로 인한 감기기운의 잔재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이다.
처방약은 체질, 병증정도에 따라 처방이 다르나, 바같으로 성질이 온(溫)한 약재로 한사(寒邪)를 풀고, 기를 소통하고, 담을 가라앉히면 대개의 경우 단기간에 풀어 진다.
단지, 몸이 허약하여 설사하고, 맑은 콧물이 흐르는 사람들은 감기치료하듯이 하면 치유가 잘 되지 않는데, 허약한 몸을 보(補)하면서 한사를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경험이 많고 학식이 깊은 분은 어렵지 않게 치유를 한다.

이론적인 원리야 이러하지만,
몸이 건강한 사람이라도 병증, 체질, 약재에 대하여 이해를 하지 못하는 이상은 아무리 약을 사용하여 본들 풀리지 않는다. 오직, 증상,체질,병증에 맞는 약재를 사용하여야만 이러한 단순한 증상이라도 병이 치유가 되는 것이다.
임상경험이 많고, 학식이 깊은 한의학자를 찾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전

두번째, 꽃가루, 집안진드기등의 자극적인 물질에 대하여 기침이나 코가 매운등의 반응을 하는 것은 정상적인 것이나 유독 남들에 비하여 심하게 반응하는 경우는
위처럼 감기등의 한사가 남아 있어 폐기가 울결된 경우,
체질적으로 호흡기계통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
혹, 호흡기계통에 다른 원인으로 인하여 병증이 있어, 자극하는 물질의 성질과 동화되어 발생하는 경우등이다.

이것의 치유방법은 위의 한사가 내재되어 감기치료방법과는 조금 다르다.
병자의 증상,체질에 따라 외부증상을 치료함과 동시에 내부 몸상태도 고려하여 약을 처방하여야 할 듯하다.
이증상들은 경험과 학식이 필요 하다.

시중의 인용된 기사에는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코막힘,맑은 콧물이 주된 증상이고
감기는 기침,고열,코막힘이라고 구분하였는데... 잘못된 것이다.
모두 감기증상이며 증상의 강약이 다를 뿐이다.

아래 후비류,인후동통,목이 가렵고 담이 말라 달라 붙은 듯하고, 기침...혹, 입이 쓴 경우등은
같은 감기에 걸려도 개인의 몸상태와 체질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는 것일 뿐이다.
이또한 치료시에 이러한 증상을 감안하여 치유하면 되는 것이다.

단지, 돌아가신 어르신께서 축농증중에 고름이 이미 형성된 것은 잘 낫지가 않는다고 하셨다.
즉, 그 이전의 증상까지는 쉽게 낫는다고 보면 될 듯하다.
단, 경험이 많고 한의학지식이 깊은 분에 한하여 해당되는 것이다.

양방에서 감기는 치료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양방의 말일뿐, 고쳐지지 않는 병은 없다.
병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병을 고친다는 의학이라는 말도 없어야 한다.
감기 뿐만이 아니라 모든 병증에 대하여 양방의 치유율은 거의 없다.
즉, 양방은 병을 치유한다는 의학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알르레기성...이란 말은 양방이 자신들의 무능을 감추기 위하여 지어낸 말일 뿐이다.
암,백혈병,특이체질,불치의 병...모두 병증을 모르면 지어내는 양의사들의 주요 단어들이다.

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