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 패혈증이라니

원인
여름은 심화(心火)의 계절이다. 심화가 왕성하면 발열(發熱)하고 폐기(肺氣)는 수렴하지 못하고 한(汗)이 나온다. 이렇게 폐기가 수렴하지 못하면 열(熱)이 몸바깥에 있게되고 몸속은 한(寒)하여진다. 겨울에는 이와 반대로 몸 겉이 한(寒)하고, 몸 속이 열(熱)하다. 즉 여름에는 음식에 체하기 쉽다.
증상
평소에 속이 허(虛)하여 소화가 안되거나, 혹 속에 습열(濕熱)이 있는 사람이 이 병에 걸리는 것 같은데, 혹 발열(發熱)이 있고, 혹 오한(惡寒)이 있고, 혹 설사하기도 하고, 혹 심하면 온몸에 반진(斑疹)이 생기기도 한다. 반은 죽고 반은 산다고 하는데, 돌아가신 어르신은 급성풍열(風熱)이라고 하신 것 같다.
처방
이것은 한방의 식상(食傷)에 해당할 것 같은데, 여기에 기본방을 적어 본다.
생선회나 해산물에 체한 경우에만 적용하며, 5첩을 한도로 하고 그 이상은 쓰면 안된다.비록 기본방이지만 반은 죽고 반은 산다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분량은 1돈=8g으로 한다. 원래는 3.75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