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2001. 1. 7

 
사람의 경우, 음식조절이 바르지않으면 비,위장(脾胃臟)을 상(傷)하게 됩니다.
비,위장은 소화기관인 동시에 인간의 기(氣)가 이동하는 통로가 됩니다.
자기자신에게 적합하지 않는 음식을 섭취할경우, 직접적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구토하거나, 설사 또는 소화가 되지않아 배가 부르고 트림이 나기도 합니다.
심한경우에는 구토할수없고,배설할수도 없는 아주 위급한 경우도 있읍니다.
위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몸에 축적이 될경우는, 비,위장에 습담(濕痰)이 쌓이게 됩니다.
또한 동시에 점차적으로 장부의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그 증상은 만성적으로 소화불량이 있다거나, 복통이 있다가 없어지기도 하고, 명치밑에 뜬뜬한 무엇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직접적인 것이던지, 만성적인 것이던지,
어느 순간에는 비,위장의 기(氣)의 조절기능을 잃어버리면,
폐장(肺臟)의 기(氣)가 아래로 내려와 간장(肝臟)의 기(氣)를 수렴하지 못하면 간장의 기가 망동하여 위로 치달립니다. 이러면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혹 근육이 꼬부라지기도 합니다. 심장(心臟)의 화기(火氣)가 내리지 못하면 번조(煩躁)하여 미치기도 합니다.
기타 많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위의 모든 것은 비,위장의 기능의 상실로 초래된 것입니다.
소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사람과 구조상의 차이는 있지만, 그 기(氣)의 움직임은 음양오행(陰陽五行)에 따라 움직이므로, 소가 살아가는 원리나 사람이 살아가는 원리는 똑 같습니다, 똑같은 음양오행의 원리에 따라 움직입니다.
이것은 저의 애완견이 유황을 많이 먹어 눈물을 흘리고,잠을 자고, 대변이 나오지 않을 때, 한약으로 치료한 경험이 있어, 이것을 예로 듭니다.

즉, 광우병은 그 일차적 원인은 채식을 하는 소에게 육식성 사료를 먹인 인간의 욕심에게 있습니다. 그 치료방법은 한,열,허,실에 따라 다르므로 기술하지 않습니다.